물론 정리할 것은 카카오톡 뿐만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이름과 전화번호만 알아도 신상을 털 수 있는 시대다. 23세 박모 양은 “내가 신상을 잘 캐는지라 되려 상대가 내 신상을 털까 봐 두렵다”며 모바일 메신져 뿐 아니라 SNS 기록까지 정리한다고 말했다. 특히 ‘외롭다’, ‘잘 지내니’ 등 옛 사랑을 그리워하는 상태 메시지, 좀 독특하다 싶은 프로필 사진은 빨리 바꿔 두자.

그는 상대가 연예인의 수입을 궁금해했다고 밝혔다. ‘blind’의 뜻을 살펴보면 ‘눈이 먼’이라는 뜻으로 시각 장애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사실 두 사람 모두 말이 많은 편이라 하더라도 생전 처음 만난 사람과 3시간을 넘게 있으면 지치기 마련입니다.

특히 여성들은 민감하게 알아보는 명품 패션이나 가방, 네일아트 등은 남성이 보기엔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옷 보다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공을 들이는 편이 낫습니다. 여성은 무엇보다 여성미를 강조하는 스타일이 가장 남성에게 호감을 일으키는데요. 화사한 원피스에 톤 다운된 가디건이나 재킷을 매치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적절합니다.

소개팅 자리가 어색해서 또는 급한 일이 있어서 잠깐 핸드폰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행동이 반복된다면 산만해 보임과 동시에 상대방과의 대화에 집중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뜬금없이 자신의 집이나 자산, 인기를 자랑하거나 불필요한 힘 과시, 남성다움 강조 등이 이 같은 것인데요. 소소한 부분들은 귀엽거나 매력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과도할 경우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느낌만 받게 됩니다. 또한 허세를 부리면서 느껴지는 거만함까지 갖추고 있다면 주선자까지 싸잡아 욕하고 싶은 상황이 됩니다.

맛있는 걸 먹으면 마음도 한결 편해지고 어색함도 줄일 수 있는 것인데요. 그런데 소개팅을 하기 위해 만든 식사가 아닌 ‘식사를 위한 소개팅’을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여자들도 소개팅남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각자 계산하고 빨리 헤어지고 싶어 한다.

구독이 추가 되었습니다.구독이 취소 되었습니다.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소개팅이 영어로 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blind date’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해당 단어가 연상이 잘 되실 거 같네요. 하트시그널’, ‘강철부대’ 등 일반인 출연자 사생활 논란에 대해 채널A 측이 철저한 검증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것들은 아무리 좋은 의도로 시작해도 결국 논쟁으로 끝나기 마련인 주제입니다. 자기 신념이나 가치관과 연결되어 있는 민감한 사항은 아주 일치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아예 꺼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처음 만난 그/그녀와 친해지기도 전에 ‘우린 너무 다르다’는 느낌을 팍팍 줄 필요는 없겠죠? 너무 마음에 안들어 첫 만남에 멀리하고 싶은 경우라면 모르겠지만요. 보통 소개팅 애프터 신청은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편입니다만 반대로 여자 입장에서 남자가 마음에 들고 놓치고 싶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신감 있게 상대방에게 애프터 신청을 하면 좋겠지만, 쉽지 않죠.

일단 커플로 맺어지면, 다음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선다방 4회에 등장한 한 맞선 남녀는 “평소에 연락을 자주하는 편이냐”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데, 결코 사소한 대화가 아니다. 다음으로 김원희는 '81년생 키스 장인' 브라이언과 면접을 위해 자택을 방문했다. 조심스레 브라이언의 집에 발을 들인 김원희는 호텔같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감탄했다. 집 곳곳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브라이언은 "10년은 훨씬 넘게 솔로다"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냥 혼자 살까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원희는 "안 돼, 그 정도면 독거노인이야"라고 칼차단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여성은 '3주에 한 명'이 가장 적당하고 답했다. 또 '1개월에 한 명' 23.6%, '2주에 한 명' 22.5%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외 '그때그때 다르다' 11.0%, '매일도 상관없다' 5.2%, '1주에 한 명' 4.2% 등 적절한 소개팅 주기라 생각했다. 아이티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